이번 포스팅은 두통약의 양대산맥인 게보린과 펜잘큐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통,치통,생리통엔 맞다 게보린! 이 광고를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게보린에 맞서 종근당에서 출시된 펜잘큐 또한 모르시는 분들이 없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약국에서 특히, 어르신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게보린과 펜잘큐!
둘 중 어떤게 효과가 더 좋은가요? 같은약인가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 게보린과 펜잘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보겠습니다.
1. 게보린정
성분 : 아세트아미노펜300mg, 카페인무수물50mg, 이소프로필안티피린150mg
아세트아미노펜 : 타이레놀의 성분으로 해열진통제 이다.
카페인무수물 :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하여 일시적인 진통효과가 있고 진통제의 진통작용을 증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소프로필안티피린 : 피린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해열, 진통, 소염작용이 있다. 뇌의 시상하부 체온중추에 직접 작용하여 해열작용을 하고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탄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여 진통작용과 소염작용을 한다. 효과가 빠르게 발현되지만 지속시간은 짧아서 복합제로 많이 사용된다.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은 혈액관련 부작용이 있다. 골수억제,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구 감소증을 유발 할 수 있고 피부발진,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 약물 알러지가 있을 수 있어 피린계 알러지가 있다면 복용을 하지 않아야 한다.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은 지속적으로 안정성에 관한 이슈가 제기되어지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추세이다.
따라서 게보린은 장기복용하지 않아야 하고 5~6회정도 복용해도 증상개선이 없다면 복용을 중지하여야 한다.
효능 : 두통, 치통, 발치 후 통증, 인후통, 귀의 통증, 관절통, 신경통, 요통, 근육통, 타박통, 골절통, 생리통, 오한, 해열
용법 용량
성인 1회 1정 1일 3회까지 식후 복용한다.
복용간격은 4시간 이상으로 한다.
복용 시 주의사항
15세 미만은 복용하지 않는다.
단기간 복용하고 5~6회정도 복용해도 증상개선이 없다면 복용을 중지하여야 한다.
간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이 약을 복용하는 동안 술을 먹지 않아야 한다.
피린계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2. 펜잘큐
펜잘큐도 게보린과 마찬가지로 이전에는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을 함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소프로필안티피린에 대한 안정성 논란이 일어나면서 종근당에서는 발빠르게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을 에텐자미드 성분으로 대체하여 출시하였다. 따라서 현재 판매되어지고 있는 펜잘큐는 이소프로필안티피린 대신 에텐자미드를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15세 미만은 금기였던 게보린과 달리 만 8세 이상부터 복용이 가능하다.
성분 : 아세트아미노펜300mg, 카페인무수물50mg, 에텐자미드200mg
에텐자미드 : 살리실산 유도체로 아스피린과 유사한 구조를 갖고있는 소염진통제이다. 이소프로필안티피린보다 진통효과는 약하지만 소염작용은 더 강하다. 따라서 치통과 같이 염증으로 인한 통증에 더 효과적이다.
효능 : 두통, 치통, 발치 후 통증, 인후통, 귀의 통증, 관절통, 신경통, 요통, 근육통, 타박통, 골절통, 생리통, 오한, 해열
용법 용량
1일 3회까지 식후에 복용한다.
복용간격은 4시간 이상으로 한다.
성인(만 15세 이상) : 1회 1정
만 11세 이상 ~ 만 15세 미만 : 1회 1/2~2/3정
만 8세 이상 ~ 만 11세 미만 : 1회 1/2정
복용 시 주의사항
만 8세 미만은 복용하지 않는다.
장기복용 하지 않는다.
아세트아미노펜을 포함하고 있는 다른약과 병용하지 않는다.
간손상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이 약을 먹을동안 술을 먹지 않아야 한다.
게보린과 펜잘의 효과를 비교하자면 게보린은 펜잘에 비해 진통효과가 강하며 펜잘은 게보린과 비교하여 소염효과가 더 강합니다. 따라서 두통이 있을 때 게보린이 펜잘에 비해 효과가 더 좋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을 함유하고 있는 게보린은 혈액학적 부작용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약을 복용해야 할 것 입니다. 게보린과 펜잘 모두 단기간 복용해야 하며 복용 후에 증상개선이 없을 경우 꼭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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