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과 건강> 알츠하이머편

1. 알츠하이머란?

알츠하이머는 뇌세포가 점진적으로 파괴되어 인지능력, 행동, 기능적 상태 및 정신기능에 영향을 미쳐 치매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2. 원인

알츠하이머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존재한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은 어린나이에 발병하여 우리가 흔히아는 노인성 치매와는 크게 관련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다양한 설이 제기 되어지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 

 

3. 병태생리

1) 뇌의 뉴런 내부에서 타우 단백질의 과도한 인산화로 서로 뒤엉켜 뉴런이 파괴된다.

2) 뉴런의 축삭돌기, 수상돌기가 떨어져나간 조각들이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과 뭉쳐서 반점이 형성 되어 뇌세포 신호전달기능을 방해한다.

3) 아세틸콜린으로 신호가 전달되는 신경계가 손상된다.

 

4. 증상

알츠하이머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억력감퇴, 언어능력 장애, 학습능력 저하 등이 있고 우울증이나 망상, 화가 많아지는 증상을 보이기도한다. 알츠하이머는 서서히 진행되어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환자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와 정도가 다르다.

 

5. 약물요법

1) 콜린효능약 : 1차 선택약으로 가장 흔하게 사용된다. cholinesterase의 분해를 억제하여 아세틸콜린의 양을 증가시킨다. 종류로는 donepezil, ribastigmine,galantamine이 있다. 주된 부작용으로 오심과 구토증상이 있고 졸음이 유발된다. 오심과 구토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식사와 함께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2) NMDA 수용체 blocker : 콜린 효능제로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중증도 이상의 환자에게 사용한다. 콜린효능약에 비해 오심, 구토 부작용이 적다. 

 

3) 콜린알포세레이트 : 뇌기능 개선제로 다른약들과 함께 사용할 때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